구매사이즈 : 대형
사용기간 : 하루
현재 아기 개월수 : 생후 84일
현재 아기 몸무게 : 6.2kg 정도
저희 아기는 등센서가 심해 바닥에 내려놓는 순간 자지러지게 울고
잠투정도 심해 수시로 깨고 재울 때 안고 집 안을 돌아다녀야 그제서야 잠이 듭니다.
덕분에 손목건초염이 심해져서 깁스하고 다닙니다;
원래 스와들업을 사서 사용하다가 이게 나비자세라고 손이 얼굴 옆으로 오잖아요.
그래서인지 자꾸 스와들업을 핥아먹어요 -.-;;
위생에 안좋을 것 같아 스와들업은 봉인해두고 스와들미를 사서 입혔어요.
스와들미 뽕을 뽑으면서 잘 입혔는데 사이즈가 신생아용이다보니 이제는 작아요..
게다가 더운 재질이라 태열올라오고 찍찍이라 시끄러워서 기저귀 갈 때 아기가 깨서 곤욕입니다.
그래서 통잠자는 밤에만 입혔고 낮에는 자유의 몸으로 뒀더니 아기가 낮잠을 못자고
힘들게힘들게 재우면 모로반사때문에 30분이상을 못자고 계속 울어요...
그래서 소문의 머미쿨쿨을 고민하다가 구매했어요.
금액대가 제 기준에서 너무 쎄서, 또 육아템이라는게 호불호 갈려서 효과못볼까봐 걱정했어요.
효과없으면 그냥 뒤집기 방지용으로 사용해야지 하는 맘으루 구매.
어제 택배 받고 커버 세탁 후 오늘 처음으로 개시했어요.
아기가 슬슬 졸린지 찡찡대려고 하길래 머미쿨쿨을 덮어줬고 처음엔 답답한지 낑낑대더라구요
크기가 대형이긴해도 84일의 어느정도 힘이 쎄진 아기라 머미쿨쿨 덮어줘도 팔을 빼더라구요;
이 때 아...틀렸구나...싶었어요. 좁쌀을 팔 쪽으로 모으고 모아 무게감을 만들어주고
팔 뺄 때마다 계속 팔 넣어줬어요. 그러더니 가만있다가 어느새 잠이 들었어요.
사실 한 번 사용해봐선 이게 그냥 우연의 일치일지 아님 머미쿨쿨 효과일지 긴가민가해서
좀 더 사용해보고 후기를 올릴까 고민하다가...
2달동안 절대로 혼자 잠들어본 적 없었기 때문에 이건 분명 머미쿨쿨 효과라고 느껴졌기에
너무 신기해서 섣부른(?)후기를 올립니다.
지금도 잘 자고 있어요. 낮잠을 30분이상 못자는 아기인데 40분째 아주 잘자고 있네요.
소리에 민감해서 깰 것처럼 인상쓰다가 다시 잠들어요.
신생아때부터 써볼껄 너무 늦게 접하게 된게 아쉬워집니다.
이왕 샀으니 뽕을 뽑아봐야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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